[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또 다시 접속 지연 사태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빗썸은 21일 오전 10시 10분부터 11시 50분 현재까지 약 1시간 40분가량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가 일제히 가격 상승을 보이며 일시적으로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2107만원으로 약 마이너스(-)1%의 변동률을 보이는 반면,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리플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잦은 접속장애가 발생하자 "정말 서버증설을 하고 있는 것이 맞느냐"며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빗썸은 지난 12월 1일 연말까지 서버를 5배가량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고객이 암호화폐를 365일, 24시간 중단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서버 처리 용량 수준을 지금보다 5배 늘린다"며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등의 인프라도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 11월 12일 비트코인캐쉬 급등락으로 서버 장애 사고가 발생한 직후 당시 용량에서 약 2배 서버 증설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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