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포캐스트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검사로, 특정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조기에 암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등 유전성 암 발병의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때 시행할 수 있는 암 예측 유전자검사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유전성 암은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이다. 유방암은 5~10%, 난소암은 10~25%, 대장암은 약 10%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의 가족성 암 예측 검사는 가족력이 있는 암의 유형에 따라 특정 유전자에 한해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하고 검사 기간도 1~2개월 이상 소요됐다. 캔서포캐스트는 NGS 분석기술을 이용해 한꺼번에 다양한 유전자 항목을 검사해 검사 소요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암 예측 유전자검사는 대부분 건강검진 패키지의 일부로 구성돼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반면,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3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캔서포캐스트는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등 암 고위험군에 속한 경우 본인의 유전성 암 소인에 대해 미리 알고 사전에 대비하는 예방 목적의 검사서비스”라며 “기존 캔서스캔 등 치료 서비스와 함께 예방의 영역에서도 NGS기술의 적용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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