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차기 행장 후보자 2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손태승 부문장은 1959년 출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한일은행으로 입행했다.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집행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다. 손태승 부문장은 한일은행 출신이지만 상대적으로 은행 내 계파 갈등에서 중립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최병길 대표는 1953년생으로 대구상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와 상업은행으로 입행했다. 우리은행에서 중소기업고객본부장(부행장)까지 지낸 뒤 이후 금호생명(현 KDB생명)으로 자리를 옮겼고, 삼표산업 대표, 동양시멘트 대표를 거쳐 현재 삼표시멘트 대표로 일하고 있다.
이사회에서 확정된 최종 은행장 후보자는 다음달 29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돼 바로 취임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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