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5개월간 수장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수협은행의 은행장 선임 절차가 또다시 연기됐다.
수협은행은 27일 열린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에서 후보자 재공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공모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로 5영업일간이다.
후보자 면접일은 10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지원한 후보자도 지원 가능하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지난 3월부터 여러 차례 회의에도 불구 차기 행장 후보를 낙점하지 못했다. 행추위 위원 5명 중 4명 이상 찬성으로 은행장 최종후보자를 선정해야 하는데 정부측 위원과 수협중앙회측 위원 사이 의견이 팽팽히 나뉘었기 때문이다.
정부측 위원은 이원태 전 행장을, 수협중앙회 측 위원은 수협 출신인 강명석 수협은행 상임감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추천한 3명과 수협중앙회장이 추천한 2명 등 5명이다.
이번 수협은행장 선임은 사업구조개편 후 실질적인 첫 은행장 선임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나 재공모까지 가게 되면서 수장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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