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금융·보험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금융·보험사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생애설계(Life Design) 프로그램 2기를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고용노동부)는 산업 특성과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등을 위해 민간 주도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보험 관련 위원회의 대표 기관은 금융투자협회다.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퇴직 이후의 성공적인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재무진단 및 설계를 바탕으로 인생 후반기 생애목표(경력목표)를 수립하는데 포커스를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생애설계 및 전직지원 전문가들의 강의뿐만 아니라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상담 및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요구를 상세하게 파악해 맞춤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초 진행된 1기 교육 결과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주변의 지인들에게 추천하겠다는 의향(5점 척도)에 대해 4.7점을 부여하며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창수 금융·보험ISC 위원장(금융투자협회 전무)은 “1기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기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인생후반기를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10월10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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