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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 등급, 신한금융지주 S급…오뚜기·경동나비엔 최하위

기사입력 : 2017-09-01 15:36

(최종수정 2017-09-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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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이사회 독립성 높아…SK·S-Oil·풀무원 A+ 받아

출처=기업지배구조원이미지 확대보기
출처=기업지배구조원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기업지배구조 등급에서 신한금융지주가 가장 높은 S 등급을 받았다. 그에 반해 문재인 대통령이 갓뚜기라 칭찬한 오뚜기 등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은 국내 상장회사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해 2017년 ESG 등급을 부여하고, 1일 공표했다. 각 ESG 등급과 ESG 통합 등급은 S, A+, A, B+, B, C, D 7등급으로 구분된다.

상장회사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지배구조 B+ 이상 증가가 특징적이며, 사회책임경영과 환경경영의 등급 분포는 대체적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CGS의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신한금융지주 처음으로 S 등급을 받았다. A+ 등급은 SK, S-Oil, 풀무원 등이었다.

A 등급은 53개사로 KB금융, NH투자증권, HMC투자증권,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대신증권 등이 받았다. B+ 등급은 155개사였다. 가장 낮은 D 등급은 16개사가 받았다. D 등급에는 경동나비엔, 오뚜기, 한미사이언스, 우리들제약, 화신, 국도화학, 노루홀딩스, KPX그린케미칼, KGP, 무림P&P, 삼광글라스 등 16개사다.

이용국 기업지배구조원 부원장은 “평가기준에 의해서 신한금융지주는 정성평가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오뚜기의 경우 내부거래가 많았으며 대주주 지분 거래 등으로 이같은 낮은 등급을 받았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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