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사진)은 28일 은행장들과 회동에서 '생산적 금융' 정책과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은행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요 은행장들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만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최종구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 방향을 말씀드렸다"며 "금융연구원 세미나 등을 통해 은행 업계 의견을 들어가며 진행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생산적 금융'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은행 대출심사 때 기술력, 특허권 등 기업가치를 정교하게 반영토록 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해서는 오는 2021년까지 정책금융 지원을 현재 20조원에서 40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분야 1만1000개 기업이 추가로 자금공급 혜택을 받고 관련 분야의 6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9월 중 발표할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대해서도 최종구 위원장은 "가계부채의 총량을 줄이자는게 아니고 안정적으로 관리하자는 것"이라며 "은행들과 상의하면서 하자고 했고 은행장들도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만찬에는 해외 출장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 일부 인사를 제외하고 주요 시중은행장, 특수은행장, 지방은행장 등이 대다수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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