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브레이션은 디스플레이의 색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작업이다. 모니터와 TV 등의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색이 프린터 등의 출력 장치에서 나오는 결과물의 색과 일치하는 상태를 만들고자 하는 전문가들에게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특히 더욱 밝아지고 풍부해진 색상을 표현해 주는 삼성 QLED TV는 기존보다 훨씬 많은 포인트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화질 전문가들 조차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작년 말부터 화질 측정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스펙트라칼(SpectraCal)과 손을 잡고 캘리브레이션 과정을 10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술을 공동 개발해왔다.
또 TV 화질을 평가하는 가장 최신 기준인 ‘컬러 볼륨(Color Volume)’을 측정하는 기능을 탑재해 ‘컬러 볼륨’ 100%를 표현해주는 QLED TV의 뛰어난 화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컬러 볼륨’은 디스플레이가 색을 얼마나 입체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준으로, ‘컬러 볼륨’이 작은 디스플레이는 영상의 밝기에 따른 색 변화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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