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만5000원(3.42%) 오른 2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최고가인 228만9000원까지 올랐다. 매수거래원은 맥쿼리, UBS, 모건스탠리가 상위에 올라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으로 주당 가치가 개선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려잡았다.
NH투자증권이 26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미래에셋대우(255만원→280만원), 하나금융투자(250만원→270만원), 신한금융투자(270만원→290만원), IBK투자증권(255만원→280만원), 하이투자증권(250만원→270만원), 유진투자증권(250만원 280만원), 메리츠종금증권(272만원→283만원) 등도 목표주가 조정에 나섰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3조2000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양호한 업황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고, 분할과 무관하게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48% 증가한 50조5000억원, 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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