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에프엔에스테크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840.67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증거금은 1조원 이상이 몰려 올해 첫 1조원을 모집한 기업이 됐다.
17일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에프엔에스테크의 공모주 청약은 일반투자자 배정주수 20만주에 1억6813만4460주가 몰렸다. 청약증거금은 1조1769억4122만원이 들어왔다. 청약경쟁률은 840.67대1로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다.
앞서 이달 9~10일 실시된 수요예측에선 624대1의 경쟁률이 나왔으며 확정 공모가는 1만4000원이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장비와 부품·소재를 제조해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62억원이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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