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올 한해 손해실적에 따라 차량모델등급을 분석한 결과 총 273개 모델 중 개선 96개, 악화 56개로 모델 등급이 변경됐다.
등급은 1~26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한 등급당 보험료 차이는 5% 정도로 보험사에 따라 상이하다.
이번 보험개발원의 조정에 따라 국산차 중 더넥스트스파크·티볼리·아베오·아반떼AD·뉴K5·스포티지QL·말리부·SM6·코란도C·말리부·SM5·올뉴카렌스·더뉴카렌스 등은 2등급 하락해 자차보험료가 약 10%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수입차의 경우 BMW 1시리즈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르노 QM3 등이 2등급 하향됐다.
이에 반해 BMW 5·7·X시리즈와 렉서스(ES 제외), 벤츠 S클래스, 아우디 Q5, 닛산 인피니티 G,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포르셰, 폴크스바겐 파사트, 볼보의 일부 모델이 2등급 개선돼 보험료가 낮아지게 됐다.
이번 차량모델등급 조정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차량모델등급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차량기준가액'을 조회하거나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차량모델별등급'을 조회하면 알 수 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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