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맥스로텍, 록히드마틴 JV와의 독점 계약 소식에 급등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맥스로텍이 록히드마틴 조인트벤처(JV)와 로봇 공작기계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코스닥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맥스로텍은 전일대비 16.57%(280원) 상승한 1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스로텍은 이날 엑천에미리트(Exechon Emirates)와 차세대 로봇 공작기계(PKM) ‘XMini’의 국내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른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0월 PKM 원천특허기술 보유 회사인 텍그랜트(Tecgrant), 인자즈내셔널(Injaz National)과 조인트벤처인 엑천에미리트를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했다. 엑천에미리트는 우주항공, 방위사업 및 자동차산업용 PKM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중국의 철도 프로젝트 승인으로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발 업체인 대아티아이도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대아티아이는 전일대비 4.16%(75원) 상승한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470억 위안(약 한화 42조원) 규모의 베이징~톈징~허베이 구간 철도 프로젝트를 승인한 바 있다.

또한 휴대기기 입력장치 전문기업인 크루셜텍이 구글 픽셀폰이 4조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급등세다.

현재 크루셜텍은 전 거래일 대비 8.68%(590원) 오른 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일본 시세이도 그룹과 제품 납품 계약 체결 소식에 코스맥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맥스는 전일대비 6.12%(6000원)원 오른 10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인 코스맥스는 일본 시세이도와 ‘자(Za)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힌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