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뉴트리바이오텍이 저가 매수 기회를 맞았다는 증권사의 평가로 인해 급등세를 보였다.
장 마감 2시간 전인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뉴트리바이오텍은 전일대비 10.13%(5050원) 오른 5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트리바이오텍은 지난 2주간 30% 급락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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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약세와 일부 투자처의 차익 실현 욕구로 수급상 불균형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더불어 한한령에 따른 실적 우려가 주가 약세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뉴트리바이오텍의 영업 전략 및 한한령 영향 밖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까지의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뉴트리바이오텍은 MLM(Multi Level Marketing, 다단계 판매) 업체를 비롯해 식품, 제약업체 등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고성장을 지속해왔다”며 향후 “중국 및 동남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고성장과 국내 신규 업체 유입에 따른 저가 유통로로의 채널 전환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뉴트리바이오텍의 중국 시장 수출 품목이 대부분 미국 브랜드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이번 한한령 조치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뉴트리바이오텍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는 97000원을 제시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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