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조석래닫기조석래기사 모아보기 효성그룹 회장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고객중심경영’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강조했다.
3일 효성그룹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기념사에서 조 회장은 “향후 세계 경제환경은 지난 50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2000년대 중국의 부상으로 G2 시대를 맞이한 현재 공급과잉 현상은 더 심화돼 기업간 경쟁격화를 초래,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속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중심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IT기술의 발전과 바이오 혁명, 저탄소경제, 스마트 에너지 등 새로운 산업트렌드의 등장으로 변화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하고 고객중심경영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모든 사업부서는 R&D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한 차원 높은 생산기술 개발에 힘써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수준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일등기업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은 언제나 우리를 가르쳐주는 선생이며, 고객의 소리는 항상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아 제품 개발부터 생산·마케팅·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 고객 니즈를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조석래 효성그룹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기념사는 이상운 부회장이 대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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