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상장되는 ETN은 '신한 천연가스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H)', '신한 콩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콩 선물 ETN(H)' 등 4종으로 천연가스와 콩 가격 상승·하락에 모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한금융투자는 그간 원유, 금 등 원자재 ETN을 선보였다. 이번에 상장되는 ETN 4종은 투자자들에게 에너지, 곡물, 금속 등 원자재에 대한 자산배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콩 선물의 경우 기존 옥수수 등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라니냐, 엘니뇨 등 범세계적인 기후 변동에 따라 가격영향을 받는다.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낮아 위험분산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원유, 금, 달러 등 다양한 투자자산의 가격상승·하락에 모두 투자할 수 있는 차별화된 ETN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신규 상장되는 ETN을 통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