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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비금융출자회사 132곳 중 9곳 매각

기사입력 : 2016-08-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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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기계·쌍용양회 매각…7개 벤처기업 지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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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오는 2018년까지 매각하기로 한 비금융출자회사 중 9개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은 회장은 16일 열린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센터' 개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은이 매각하기로 한 132개 비금융자회사 중 9개 기업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출자전환 회사 중 동국제강 계열사인 국제종합기계가 동양물산에 매각됐고, 쌍용양회 지분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팔렸다. 이밖에 산은은 벤처기업 7곳의 지분도 매각했다.

산은은 지분 15% 이상을 출자한 132개 비금융출자회사를 올해 2월 설치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통해 2018년 말까지 3년간 집중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산은은 올해 38개 벤처·중소기업과 8개 출자전환 회사를 포함 총 46개사를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어 내년에 44개사, 2018년 이후 42개 비금융출자회사 매각을 예정하고 있다.

132곳 중에는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을 포함 출자전환 기업 34곳, 벤처·중소기업이 98곳이다. 벤처기업의 경우 산은이 정책금융의 일환으로 투자를 하면서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경우다.

산은은 16일 개소한 '스타트업 IR센터'에서 IR 외에도 센터 공간을 비금융 투자회사 매각 설명회, 테크 포럼 등 벤처 특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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