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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중국 자동차 수요 호조세’

기사입력 : 2015-12-10 16:42

(최종수정 2015-12-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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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국 판매 성장률 18.3%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10일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 성장률은 18.3%로 전월에 이어 높은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자동차 수요가 호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수홍 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차급별로는 세단시장의 수요감소율 축소와 함께 SUV 차급 수요 성장세가 확대됐다. 현대차는 안정적인 재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신형 Tucson 및 ix25 판매 호조세로 판매 믹스가 개선됐다.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약 195만대(+18.3% Y-Y)로 중국 정부의 구매세 인하정책(1.6L이하 차량대상. 2016년 12월말까지) 시행 이후 전월(+13.1% y-y)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차급별 판매 증가율은 SUV +74.6% y-y, MPV +7.7% y-y, 세단 -0.3% y-y를 기록했다. 상반기 침체했던 세단시장의 감소율이 크게 축소됐고 SUV 차급 성장률이 확대됐다.

메이커별로는 일본계와 중국 로컬메이커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로컬메이커(Changan, GreatWall, Geely 등 6개 업체)의 11월 판매량은 31.7만대(+20.7% y-y), 시장점유율(M/S)는 16.2%(+2.0% y-y)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11월 중국판매는 각각 10.1만대(-0.1% y-y, 시장점유율 5.2%), 5.3만대(-16.0% y-y, 시장점유율 2.7%)를 기록했다. 전월비 판매규모는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역기저효과(현대차 ix25, 기아차 K4출시)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판매는 감소했다.

11월 현대차 신형 Tucson 판매는 11,932대(10월 7,138대)로 9월 출시 이후 판매규모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IX25(B?SUV) 판매도 10,919대로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상회하면서 판매 믹스가 개선됐다.

11월 현대, 기아차 출고판매는 각각 11만대, 7만대. 11월(YTD) 추정 재고증가분(출고판매·소매판매)은 현대차 약 6,300대, 기아차 약 3.5만대로 기아차의 재고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손부호 기자 sbh11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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