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차급별로는 세단시장의 수요감소율 축소와 함께 SUV 차급 수요 성장세가 확대됐다. 현대차는 안정적인 재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신형 Tucson 및 ix25 판매 호조세로 판매 믹스가 개선됐다.
차급별 판매 증가율은 SUV +74.6% y-y, MPV +7.7% y-y, 세단 -0.3% y-y를 기록했다. 상반기 침체했던 세단시장의 감소율이 크게 축소됐고 SUV 차급 성장률이 확대됐다.
메이커별로는 일본계와 중국 로컬메이커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로컬메이커(Changan, GreatWall, Geely 등 6개 업체)의 11월 판매량은 31.7만대(+20.7% y-y), 시장점유율(M/S)는 16.2%(+2.0% y-y)를 기록했다.
11월 현대차 신형 Tucson 판매는 11,932대(10월 7,138대)로 9월 출시 이후 판매규모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IX25(B?SUV) 판매도 10,919대로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상회하면서 판매 믹스가 개선됐다.
11월 현대, 기아차 출고판매는 각각 11만대, 7만대. 11월(YTD) 추정 재고증가분(출고판매·소매판매)은 현대차 약 6,300대, 기아차 약 3.5만대로 기아차의 재고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손부호 기자 sbh11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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