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ABC 마트와 함께 CD/ATM에서 현금 입·출금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현금 IC카드(현금 입출금 기능이 부여된 신용/체크카드 포함)를 일반물품 구매가 가능한 결제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가맹점 계약을 완료하고, 24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금 IC카드 결제서비스란 현금 IC카드 한장으로 현금 입·출금과 물품대금 결제가 모두 가능한 편리한 서비스로, 물품 결제시 본인확인을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며, 사용고객에게 신용카드 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점에게는 1%수준의 낮은 수수료와 결제 다음 영업일에 입금되는 신속한 판매대금 회수 혜택을 제공해 카드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경제적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15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ABC마트와의 가맹점 계약으로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의 지속적인 모집과 다양한 카드상품 개발을 통해 직불형카드 활성화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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