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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스팩 합병기업 거래소심사 통과

기사입력 : 2011-11-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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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1호스팩은 합병대상 법인 하이비젼시스템이 10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 했다고 11일(금) 밝혔다.

2002년 설립된 하이비젼시스템은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모델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CCM ; Compact Camera Module) 제조 공정 중 검사 공정(렌즈 포커싱, 이물 검사를 포함한 영상 검사 등)에 대한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여 카메라 모듈 업체에 납품하는 제조업체이다.

이 회사는 전방산업의 높은 성장성, 양호한 실적 증가 추세 그리고 저평가된 합병가액 등의 이유로 합병 성사 이후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2009년 이후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고화소 카메라 모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휴대폰 완성업체가 글로벌 주력 모델 위주의 생산을 실시함에 따라 모듈에 대한 자동화 검사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동사는 매년 꾸준한 매출성장과 더불어 이익률의 상승으로 2010년 매출액 195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률 약 30%, 당기순이익률 약 25%를 달성하였으며, 2011년 상반기에도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률 약 31%, 당기순이익률 약 25%를 달성하는 등 양호한 실적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합병비율(1대 7.336466416) 산정시 적용한 회사의 추정 매출은 전방산업의 높은 성장세에 비해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치라는 것이 합병 이후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트레이드1호스팩 관계자는 “1차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산업은 출하량 기준으로 2010년 대비 2011년 약 5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하이비젼시스템의 검사장비 수요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합병은 스팩 주주와 하이비젼 주주 양측이 모두 이익을 얻는 윈윈 구조를 띄고 있으며,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2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2012년 1월 26일이다. 합병신주 는 2012년 2월 13일 상장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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