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요일제 자동차보험 할인에 필수항목인 운행기록확인장치(OBD)의 제조업체 오투스는 지난 13일 열린 보험개발원의 OBD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자동차보험사로부터 요일제 보험료 할인 문제에 대한 자체 교육과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어 일단 교육 지원을 하고 실제 제품 배송은 다음주 실시할 계획이다.
오투스는 지난 3월말 보험개발원 인증심사에서 OBD의 차량장착 단순화를 이유로 한차례 반려된바 있으며 이를 수정, 보완해 두 번만에 심사에서 통과됐다.
그러나 OBD를 장착했다고 하더라도 본격적으로 요일제차보험 할인을 받는데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14개 보험사 중 차티스손보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이미 관련 상품 개발을 마친 상태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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