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시 활황에 따른 종목 손바뀜이 크게 늘면서 상장주식 회전율이 크게 늘었다.
주식 회전율이란 전체 상장 주식 물량에 대한 거래량 비율을 말한다.
2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09년 상장주식 회전율`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332.7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93%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작년에 비해 237.87%포인트 늘어난 670.36%를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상장주식 한 주당 3.3번, 코스닥시장은 6.7번 매매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상장주식 회전율이 200%를 넘은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68종목, 코스닥시장 610종목으로, 작년보다 각각 143종목, 229종목씩 증가했다.
반면 회전율이 50%를 밑도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66종목, 코스닥시장 116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94종목, 75종목이 줄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알앤엘바이오가 가장 높은 회전율로 3660.15%였으며, C&우방랜드(3645.38%)와 대우부품(3108.02%)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앙바이오텍(4755.28%), 삼천리자전거(3906.23%), 참좋은레져(3,676.45%) 순으로 집계됐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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