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출범 3주년을 맞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지주에 따르면 12월 1일자로 중소기업금융본부를 기업금융부문(BU)에서 개인금융부문(BU)으로 옮기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금융본부는 기업금융부문장인 윤교중 부회장이 아닌 개인금융부문장인
김정태닫기
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이 맡게 됐다.
이에 은행 안팎에서는 은행장이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한 의사결정과 통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조직개편이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 관계자는 “중소기업업무가 모두 넘어가는 것이 아니고 비교적 규모가 작은 소기업들에 대해서만 개인금융부문으로 넘어간 것”이라며 “이같은 조치는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한 의사결정과 무관하며 ‘소매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올해 3월 사업단위(BU,Business Unit)중심의 매트릭스 조직을 출범, 법인중심의 조직을 고객중심의 구조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에 일부 매트릭스조직 체계에 변화를 꾀한 것이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