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건수는 1만5736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9.1% (3543건) 증가했으며, 관련금액도 전년동기대비 16.1%(157억원) 증가한 11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사기 유형별로는 피해과장, 운전자 및 사고차량 바꿔치기 등 사고후 우발적인 사기는 감소한 반면 고의 사고 및 허위 사고 등의 사전계획적인 사기유형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58.9%로 가장 많았고 봉급생활자와 운수업종사기가 각각 18.4%, 7.0%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봉급생활자와 운수업 종사자들의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7%p, 3.6%p 증가했다. 이에 금감원은 앞으로 고의보험사고 등 사전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사기 적발현황>
(단위 : 건, 백만원, %)
(자료 : 금감원)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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