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차세대 프로젝트는 총 128억원의 예산 내에서 16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며, 내년 8월에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신용보증기금 측은 주사업자로 선정된 SK C&C 측과 이번 달 내로 가격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빠르면 4월부터는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사업자 선정에서 SK C&C와 동양시스템즈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고, SK C&C는 HP 유닉스를, 동양시스템즈는 IBM 유닉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위 업무별 솔루션 도입현황으로는 포털 업그레이드 영역에 날리지큐브의 K Cube EP 솔루션이,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솔루션에는 HP가 인수한 인디고의 MCI가 각각 도입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의 주요 제품인 BPM 솔루션으로는 핸디소프트가 선정됐고, 비즈니스규칙엔진(BRE) 툴로는 이노엑스퍼트의 이노룰즈가 도입될 계획이다.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x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웹 사이트 구축 및 통합 작업이 진행될 계획이고, 해당 솔루션에는 투비소프트의 마이플랫폼이 도입될 계획이다. 또 프레임웍 솔루션에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연승을 기록 중인 티맥스가 선정됐다.
기술신용보증기금 프로세스 혁신팀의 이석중 파트매니저는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는 동종업계 최초로 SOA 기반의 IT 거버넌스 구축 방법론이 도입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차세대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업무 프로세서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고, 동시에 고객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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