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의 주 사업자는 LG CNS이고, 주요 장비공급 업체로는 파이오링크와 넥스지가 선택됐다.
현재는 새마을금고 백업 센터 내에서 VPN 로드 벨런싱 작업이 진행되는 단계이고, 구정 이전까지 전산센터 내의 모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국 영업점에 대한 VPN 설치 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모든 VPN망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새마을금고는 전국 영업점의 전산 환경에서 암호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전산망 백업회선을 갖추게 됐으며 주 전산망 장애시에도 안정적인 우회경로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이번 가상사설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것이 새마을금고의 목표”라며 “이로써 고객에게 안전한 새마을금고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의 노근배 부장은 “새마을금고 가상사설망 구축사업의 핵심은 네트워크 보안의 향상”이라며 “LG CNS는 SC제일은행 종합통신망 구축, 우리투자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구축 등으로 네트워크 사업의 노하우를 검증받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넥스지는 ING·푸르덴셜생명·삼성·메리츠·동부화재·알리안츠생명 등의 금융권 고객을 새로 확보해 30%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넥스지의 주갑수 대표는 “지난 3년간 치열하게 진행된 새마을금고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부터 본격화될 금융 및 공공 시장 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며 “금융 및 공공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입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목표인 1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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