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현금배당이 예상되는 37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결산법인 예상배당수익률과 주가 추이’에 따르면 올들어 3분기까지 상장사들의 누적순이익 36조7000억원에 지난해 배당성향 20.32%를 적용한 결과 배당수익률이 2.6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거래소는 이에 대해 “기업들의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해 주가가 급격히 올라 주가대비 배당금액을 나타내는 배당수익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사들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 10.08% 올라 코스피지수 상승률 1.48%보다 8.60%포인트 높았다.
배당금을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가정한다면 업체별로는 한국쉘석유가 22.97%로 예상배당수익률이 가장 높게 추산됐다. 동서산업 10.42%, S-Oil 7.46%, WISCOM 7.41%, KT 6.64%, 한국수출포장공업 6.45%, 태경화학 6.40%, GⅡR 6.37%, 휴스틸 6.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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