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 최우수 투자은행부문
삼성과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이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가 선정한 2005년 각 부문별 최우수 금융회사에 선정됐다.
국제적인 금융전문잡지인 FinanceAsia誌는 지난 21일 최우수 주식분야 금융회사와 최우수 브로커리지 금융회사 등 두개 부문에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수 투자은행에 삼성증권을, 최우수 채권분야 금융회사에 대우증권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FinanceAsia誌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2004년 민간기업의 자금조달로는 최대 규모의 LG필립스LCD의 해외상장을 위한 공동주관회사 및 국내 상장을 위한 최대의 인수회사로 선정됐으며 다날, 유니퀘스트 등 주요 기업의 국내 상장을 주관하는 등 IPO 및 유상증자 수입 수수료 1위를 기록해 최우수 주식분야 금융회사(Best Equity House)에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IB부문에서 최고의 수행능력과 혁신 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필라 코리아의 이탈리아 본사 인수시 한국 최초로 도입한 경영자인수방식은 M&A 컨설팅과 주식, 채권 파이낸싱 기법 등 삼성증권의 종합적인 IB능력을 보여줬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규제들을 해결하는 등 한국 IB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증권은 지난 2000년 이후 6년 연속 Finance Asia가 선정한 한국 최우수 IB사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관계회사의 도움없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35개, 2조6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14.7%의 압도적인 Market Share를 달성했으며 ABS시장의 심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 중 유일하게 발행실적을 늘리며 38개, 2조58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해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FinanceAsia誌는 아시아지역 최대 금융전문잡지로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각 부문별 최우수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는 해외 투자자들이 금융기관 선정시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 매우 공신력 있는 언론사의 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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