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지난달 X인터넷을 일부 적용한 ‘트루프렌드넷’을 출시한 이후 하반기 발표할 WTS(웹트레이딩시스템)에도 X인터넷을 도입한다.
WTS에서 X인터넷 기술은 모의투자 부분에서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 기술인 자바, html이 아닌 X인터넷 기술을 통해 실시간 처리 기능을 강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원증권은 지난해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의 통합작업을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X인터넷을 도입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모의투자 부분은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복잡한 기능이 필요해 시범 적용에 적합하다.
X인터넷은 클라이언트/서버와 웹의 장점을 통합한 기술로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웹환경의 배포가 편리한 장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웹이 화면 구성을 중심으로 문서 기능이 강한 반면 X인터넷은 클라이언트/서버처럼 DBMS와 연계한 업무 로직 구현도 할 수 있다.
또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은 화면이 변했을 때 일일이 수정한 프로그램을 배포해야 하는 반면 웹은 자동으로 내려받기를 할 수 있도록 됐다.
동원증권 관계자는 “X인터넷을 도입하면 화면 하나를 수정했을 때 연계된 모든 화면을 수정할 필요가 없이 단일화된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X인터넷 업체 투비소프트
김형닫기
김형기사 모아보기곤 사장은 “증권사는 HTS, 웹트레이딩, 내부시스템 등이 C, 4GL 등 다양한 기술로 구현돼 통합 관리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며 “이와 다른 증권사들이 동원증권의 사례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어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