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간(B2B)전자상거래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와 온라인 경매 계약을 맺고, 우선 이달 중 20개 지점 리모델링 공사를 온라인 경매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매달 20개 지점씩 공사를 발주한다.
우리은행이 일단 공사를 발주하면 아이마켓코리아는 공사 내용을 자사의 인터넷 경매 시스템에 올린다.
그런 다음 사전에 이 사이트에 등록한 인테리어 업체들이 입찰 가격을 제시하기만 하면 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입찰 가격을 낮추기 위해 참가업체에 해당 업체의 입찰 등수를 알려준다. 등수가 낮은 업체는 입찰 가격을 낮추고 이에 자극받은 경쟁업체도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춰 우리은행은 최저가격에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무용품 등 각종 기업용 소비성 자재와 건설 건자재를 인터넷을 통해 대신 사주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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