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안과 관련 올해는 주요 이슈는 없지만 만일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 만큼 지난해 정도의 투자를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해는 증권사들이 비용감축을 우선순위로 두면서 IT투자가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비용이 증권사 비용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그만큼 감소폭도 크기 때문이다.
키움닷컴 류재수 팀장은 “보안은 당장 눈에 나타나는 효과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시라도 방심하다 보안에 문제가 생기면 회사에 큰 손실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안분야별 전망에 대해서는 보안업계는 상반된 입장이다.
시큐브의 관계자는 “네트워크가 새로 도입되지 않는 한 IDS에 대한 업그레이드 정도만 있고 방화벽에 대한 투자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큐아이닷컴의 관계자는 “기가 백본을 중심으로 방화벽 수요가 늘 것”이라며 시큐브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밖에 BS7799인증 컨설팅, 서버보안이 전망을 높게 봤다.
특히 증권가에 대형프로젝트가 아직까지는 예상되지 않는 만큼 신규수요보다는 유지보수차원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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