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회공헌활동을 경영활동의 일부로 인식했던 것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막대한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을 하지 않는 기업은 망한다는 극단적인 해석에 따르지 않더라도 이제 기업의 사회공헌은 사회적 책임을 떠나 경영활동의 한 영역으로, 그리고 기업이미지를 고양시키고 브랜드를 알리는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기금의 적립금과 함께 이에 상응하는 지원금을 합쳐 성금마련과 시설지원에 필요한 재원으로 확보하는 등 전행적인 활동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다. 이밖에도 1999년부터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통해 위문활동,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행사, 어린이 경제백일장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장애인과 사랑을 나누세요’라는 캠페인을 통해 ‘1구좌의 사랑을’ ‘장애인용 화장실 만들기’ ‘장애인 채용박람회 후원’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같이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란 주제로 결식아동돕기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도서벽지 어린이를 초청 서울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와 농촌간 교류증진에 기여하며, 군부대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조흥은행은 본점 자원봉사단 해피메신저들이 각 지점별로 인근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노력봉사와 물품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사내 경사에 선물을 지급하는 대신 그 비용을 축하 당사자의 명의로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나누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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