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일 `2002회계연도(2002.3~2003.3) 총 보험료 분석` 결과를 내 놓고 총보험료 중 보장성보험 구성비는 51.1%로 저축성상품 비중48.9%을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이는 2001회계연도 보장성보험 구성비 45% 보다 6.1%P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지난 회계연도 생보사 총 보험료는 49조116억원으로 전년도47조3643억원보다 1조6473억원(3.5%) 증가했다.
특히 보험료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한 종신보험은 지난 회계연도에 8조2298억원(총보험료 중 18.7%)을 기록해 전년도3조9548억원보다 92.5% 늘어났다.
국내사의 경우 6조4655억원으로 전년도 3조1848억원에서 103.0%증가했고 외국사는 지난 해 1조902억원에서 61.8% 증가한 1조764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사들은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이고 보장성보험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전년도 92.0%에서 2.5%P 89.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에 외국사는 전년도보다 2.5%P 상승한 10.5%를 차지했다.
회사별 점유율은 삼성생명이 39.3%, 대한생명 19.3%, 교보생명 17.2%, 알리안츠 4.6%, SK 2.9%의 순이었다. 외국사들은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성장율 면에서는 아메리카가 89.2%, ING 69.8%, 메트라이프 45.9%, 푸르덴셜 42.3%를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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