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구자홍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24일 자로 새 대표이사에 동양시스템즈 사장이었었던 윤여헌 사장(55· 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동양그룹 전체에 걸친 인사이동으로서 보험업계 및 동양생명은 신임 윤여헌 사장 취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윤 신임 사장은 동양시스템즈 사장 시절 과감한 사업구조조정과 내부부서의 통폐합을 통해 조직 슬림화를 통한 ‘작지만 강한 회사’만들기에 성공한 추진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윤 신임 사장은 지난 2001년 동양시스템즈 사장에 부임해 동종업계에서 대형사를 제외하고 중형사로는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동양생명은 윤 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조직문화를 재정비하고 방카슈랑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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