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협회가 작년 업무능력 향상과 조직활성화, 예산활용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해 도입한 신인사제도 이후 그동안 보수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전 직원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수적인 이미지의 협회에서 경쟁력 있는 협회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과위주의 조직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개인의 업적뿐만 아니라 조직전체의 성과가 행상됐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협회측은 판단하고 있다.
투신협회 관계자는 “연봉제 도입의 문화적 충격을 고려해 전면적인 완전 연봉제가 아닌 기존의 연공제에 새로운 성과급 체계를 가미한 한국식 연봉제를 도입해 충격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기존 연공서열에 익숙한 조직문화에서 연봉제 도입으로 선임자우대 등이 없어지면서 직원 개개인에게 문화적 충격이 가해졌으나 급변하고 있는 자산운용업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적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봉은 기본급과 성과급으로 구성되며 간부직원에 대해서는 평직원보다 성과급 비중을 높게 했고 전직원에 대해서는 연 2회 업무 성과를 평가해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