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PKI솔루션 전문업체 드림시큐리티(대표 황석순)가 산은캐피탈과 한솔아이벤처스로부터 2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아이벤처스가 15억원, 산은캐피탈이 10억원 규모의 지분을 출자했다. 양 벤처캐피털은 드림시큐리티에 주당 1만 9000원( 액면가 5000원)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퀄컴 한솔아이브이 CDMA펀드’는 퀄컴사의 국내 CDMA 관련 기업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펀드로, 드림시큐리티의 유무선 PKI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해 전략적인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MIC펀드’는 산은캐피탈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정보통신부와 일본의 스미모토상사 등이 출자한 펀드로 산은캐피탈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일본 등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드림시큐리티의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시큐리티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퀄컴의 네트웍을 활용한 해외 이동통신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기술 및 마케팅 인력 충원은 물론 기술 개발 확대, 마케팅 강화 등 전방위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석순 사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퀄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이동통신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하는 동시에 최고의 유무선 PKI 업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시큐리티는 지난 98년 7월 설립된 후, 한국증권전산과 한국정보인증 무선인증센터 구축, KTF 무선 인증 시스템 구축, SK, 교보등 6개 증권사 무선 증권거래서비스 모바일로 보안시스템, 동양현대종금 인터넷뱅킹 시스템, LG실트론, 삼성전자 보안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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