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은 5차례, 동양철관.레이디.쌍용화재.유니켐.인터피온은 각 3차례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했다.
최대주주 변경의 유형은 구조조정, 지분처분, 인수합병 등 실질적 변경이 99건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고, 계열내 조정이나 상속.증여 등 형식적 변경은 32건이었다.
증권거래소는 최대주주 실질적 변경의 경우 작년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구조조정에 따른 채권단의 출자전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주주변경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장내매수에 따른 오너 변경이 47.9%로 가장 높았고 지분인수(41.7%), 계열내조정(13.8%), 지분처분(9.2%), 구조조정(8.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들어 최대주주 변경 기업중 22개사는 2회 이상 최대주주가 바뀌어 경영권의 불안정을 반영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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