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기술 전문기업인 니트젠(대표 안준영 www.Nitgen.com)과 국내 최대 금고제작 전문기업 신성금고제작소(대표 김헌영)가 14일 공동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착탈 가능한 지문인식기인 ‘크로스가드 (CrossGu
ard)’를 출시했다.
‘크로스가드’는 신성금고가 니트젠의 지문인식 모듈인 ‘FDA01모델(CPU 내장의 단독형 지문 인식 모듈)’을 금고 등에 쓰이는 잠금 장치에 적용해 개발한 상품이다. 열쇠역할을 하는 지문인식기 부분과 잠금장치 부분이 커넥터를 이용, 착탈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현재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다.
지문인식기 부분과 잠금장치 부분의 착탈이 가능해 하나의 지문인식기로 여러 개의 잠금장치를 관리할 수 있고 잠금장치와 지문인식기를 연결시켜주는 커넥터만 외부에 노출되어 외부파손 등에 의한 도난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한 제품에 응용될 경우, 통신포트를 옵션으로 설치해 중앙에서 관리, 통제가 가능하다.
신제품발표회에서는 캡스 지문인식 금고, CD/ATM용 금고, 지문인식 방범점검시스템 등 다양한 응용제품이 함께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첨단무인경비 전문기업인 캡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성금고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방도성이 우수하며 안전성이 뛰어난 방도용 지문인식금고와 무인경비시스템을 패키지화한 ‘강력금고 시큐리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사무가구 전문기업인 퍼시스(Fursys)와 함께 개발한 지문인식 사무용 가구 또한 주목을 받았다. 사용자는 별도의 열쇠 없이 지문인식 광마우스로 개인서랍을 관리할 수 있다. 양사 관계자들은 ‘크로스카드’의 발표를 통해 지문인식 솔루션이 기존의 도어락이나 출입통제 시스템 등의 응용 제품에서 금고, 사무용 가구, 방범점검시스템 등 보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제품에 응용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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