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브로커 성과급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선물사들이 코스닥50 지수선물을 강화하면서 이 부문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증권사에서 선물사로의 인력이동 현상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선물은 코스닥팀 인원을 계약직 형태로 10명을 충원했다. 충원된 인력은 대부분 법인영업을 담당하던 증권사 투자상담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투자상담사들은 지수선물의 시스템과 고객요구를 잘 파악하고 있어 코스닥50 지수선물에서 수완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선물은 현재 5명인 코스닥영업팀 인원에 추가로 5명정도를 계약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동양선물은 코스닥50 지수선물 영업팀 인원확충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동양선물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코스닥50 지수 선물에 참여하게 되면 선물사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본다”면서 “코스닥팀의 조직확대와 인원확충은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가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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