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연중최고치 행진이 막을 내렸다. 미국 나스닥 시장의 폭락은 여전히 국내증시를 강타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4포인트 하락한 85.25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905만주와 2조677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다. 개인은 연일 3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기대했지만 외인과 개인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낙폭이 점차 확대됐다. 장중 한때 85선까지 위협받으며 불안한 양상을 보였다.
개인은 나홀로 매수에 나서 383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과 27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모든업종이 하락했는데 특히 유통(-4.72%) 기타(-2.95%) 벤처(-2.47%)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국민카드(+600원) 하나로통신(+20원)은 주가가 올랐지만 한통프리텔(-3250원) 한통엠닷컴(-570원) 한통하이텔(-470원)등 한통3인방을 비롯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약세장 속에서 데코 위즈정보기술 제일테크노스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48개 포함 194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4개 등 378개를 기록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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