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악재가 겹치며 지수가 나흘만에 6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인과 기관이 매도물량을 늘리며 지수내림폭이 컸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주말대비 8.25포인트 하락한 596.67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428만주와 1조5988억원을 기록해 주말보다 다소 줄었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공습으로 인한 유가불안 조짐과 대우자동차 노조파업장기화 우려감 등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며 주말보다 10포인트 이상 떨어진 채 출발했다.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되며 장초반 590선마저 위협받았다. 외인들은 7일만에 매도세로 반전해 물량부담으로 작용했고 선물지수도 하락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늘어나 지수내림폭이 커졌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95%) 의약품(+1.31%) 서비스(+1.60%)등은 상승했고 통신(-3.10%) 은행(-1.34%) 전기가스(-1.54%)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3000원) SK텔레콤(-8500원) 한국통신공사(-2000원) 한국전력(-450원)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대한방직 일화모직 유화 삼애실업등 섬유관련주들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45개 등 398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 포함 396개를 기록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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