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약후강 양상을 보이며 지수가 사흘째 올라 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주말대비 3.73포인트 상승한 599.2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699만주와 1조882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미국 나스닥 시장의 폭락소식에 영향받아 585선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되고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점차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외인과 기관이 매수물량을 늘려 오전한때 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오후들어 개인들의 차익매물들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상승탄력이 줄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원과 7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07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1%) 철강금속(+2.26%) 통신(+1.97%) 증권(+1.88%)등은 상승했고 종합금융(-1.66%) 전기전자(-1.60%) 건설(-0.62%)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SK텔레콤(+2000원) 한국통신공사(+2300원) 포항제철(+2900원) 삼성SDI(+1800원)등은 주가가 올랐고 삼성전자(-5000원) 삼성전기(-400원) 주택은행(-300원)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인간게놈지도가 99%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보도로 한일약품(상한가) 국제약품(+450원) 대웅제약(+340원) 동화제약(+300원) 유한양행(+200)원 등 대부분의 의약주들이 강세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9개 등 477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333개였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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