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업종대표주와 신규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틈새를 비집고 개별종목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전날 후장 막판에 들어온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매물을 대거 내놓으면서 다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은 이익실현과 저가매수 세력들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끝까지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닷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기관들도 연 이틀 순매수 행진을 벌여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업종별로는 벤처기업과 기타 업종 등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으나 건설업은 유일하게 3.62%나 올랐다.
종목별로는 한솔엠닷컴과 새롬기술, 다음, 한국정보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내림세를 보이며 지수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인네트와 한국하이네트가 등록 하루 만에 하한가로 급락하는 등 신규 등록 종목들의 상승 탄력도 크게 둔화됐다.
이에 반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실적호전 개별종목들과 저PER(주가수익비율)주들은 대거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해외무역과 양지사, 경방기계, 한국팩키지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코아텍은 지난달 초 이후 4배 이상 올랐다.
바른손은 19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3만원대까지 올랐으며 `제2의 바른손`가능성이 있다는 영실업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엔피아(옛 개나리벽지)가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리타워 테크놀러지스와 동특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다음주 초반에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중반 이후에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주초에는 개별주들을 적극 매매하고 중반 이후에는 업종 대표주를 저가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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