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벤처기업들의 유보율이 거래소 상장기업들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보율은 자기자본에서 자본금을 뺀 금액을 자본금으로 나눠 100을 곱한 것으로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무상증자와 배당의 여력이 많음을 의미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4일 12월 결산 코스닥등록법인 가운데 은행과 관리종목을 제외한 337개사의 지난 3월 31일 현재 유보율을 분석한 결과,코스닥 벤처기업들의 평균 유보율은 418%로 상장기업의 평균 유보율 309%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벤처기업의 유보율이 높은 것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잉여금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벤처기업 가운데 새롬기술이 2천84%로 유보율이 가장 높았고 주성엔지니어링(1천745%),로커스(1천552%),핸디소프트(1천348%)의 순이었다.
그러나 코스닥 337개 기업 전체평균 유보율은 167%로 거래소 기업보다 낮았다.
일반 기업 가운데 무학은 2천199%로 코스닥 기업 가운데 유보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한국알콜산업(2천196%),동화기업(2천135%)의 순이었다.
무학의 유보율이 높은 것은 재평가 적립금 139억원때문이다.
코스닥증권 관계자는 “벤처기업은 주로 자본잉여금,일반기업은 이익잉여금이 유보율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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