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창업투자가 올해 350억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원창업투자는 현재 투자해 놓고 있는 기산텔레콤 아토 정문정보 등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평가이익이 작년말 기준 117억원에 달하고 올해 중 3Soft 한광 KMW 소프트포럼 등이 추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돼 350억원의 순이익은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원창투는 올해 투자주식중 다수가 코스닥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돼 평가이익과 처분이익이 각각 176억원, 180억원에 달해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동원창투는 시류에 편승한 무리한 투자보다 업종별 기술력 CEO능력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재 내재가치 위주의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동원증권과 연계해 투자에서 코스닥 등록까지 체계적인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해외투자와 인터넷부문을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원창투측은 "우리회사는 동원증권과의 원활한 업무협력을 통한 고객 토털서비스와 무차입 경영을 시현하고 있으며 선발투자업계로서 충분한 경험도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경쟁업체가 꾸준히 생겨나고 있지만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으로 꾸준히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원창투는 오는 17일 주총을 통해 20%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유동성 증대를 위한 액면분할도 실시하기로 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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