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는 단순히 사이트를 ‘링크’시키는 차원이 아니라 전문 컨텐츠사업자가 포탈서비스의 특정부문 컨텐츠를 독점 공급하는 방식이어서, 인터넷업계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시그널의 하나로 해석되고 있다.
씽크풀은 네띠앙외에도 증권사 2곳으로부터 컨텐츠를 매입하겠다는 오퍼를 받아 교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씽크풀이 이처럼 컨텐츠 세일즈에 빛을 보고 있는 것은 전문 필진의 역량이 우수하고 해외통신원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뉴욕증시 리포트를 받는등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순히 방문자수를 늘리기보다는 양질의 컨텐츠로 승부하겠다는 씽크풀의 전략이 시장에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씽크풀측은 “광고수입보다는 컨텐츠 마케팅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화용 기자 shy@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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