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캐피탈이 리스자산을 담보로한 자산유동화증권을 28일 발행한다. 하나증권이 주간사, 하나은행이 업무수탁회사.
이번 ABS는 1년만기 250억원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최상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받았으며, 2년만기 250억원과 3년만기 170억원이 각각 ‘AA+’ 및 ‘AA’를 받았다.
금융기관의 크레딧 라인이 부가되지 않은 채 최상등급의 레이팅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 LG캐피탈의 유동화대상 리스자산이 주로 정부기관의 컴퓨터리스등 우량자산인데다 하나증권측의 스트럭쳐링 기법이 정교해 성공적으로 신용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후순위채권의 비율을 정하는 ‘툴’로 ‘스트레스 테스트’기법이 동원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발행금리는 1년만기 ABS가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과 같은 수준이며, 2,3년만기는 각각 회사채 금리에 50, 70bp씩의 스프레드가 가산된다. LG캐피탈은 공모로 발행되는 1~3년만기 선순위채 670억원과는 별도로 5년만기 후순위채 144억원을 발행한다.
이번 ABS는 주로 연기금등 기관투자가들이 인수하게 되며, 하나증권측은 프리 마케팅을 통해 선순위채권의 수요를 사전에 전량 확보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화용 기자 shy@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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