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등록된 뮤추얼펀드 자본총액이 거래소를 크게 앞질렀다. 2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7개 뮤추얼펀드가 신규등록을 신청,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뮤추얼펀드가 총36개로 늘어났으며 자본총액은 2조4천7백87억원에 달한다. 이는 증권거래소에 등록된 뮤추얼펀드 자본총액 1조7천6백8억원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시가총액의 경우도 지난달 30일 현재 2조8백89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7개사가 신규등록하면 약 2조7천6백27억원으로 거래소 시가총액을 약 50% 초과하게 된다.
코스닥 관계자는 "신규등록 예정인 미래에셋드림4호는 전체 뮤추얼펀드중 두번째로 큰 펀드로 `8백억원이상 대형펀드는 거래소에, 소형펀드는 코스닥에 등록`한다는 공식을 무너뜨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며 "코스닥시장이 뮤추얼펀드의 주요 거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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