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페스티벌은 음실련과 강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미분배 보상금을 활용해 개최되는 음악 콘서트다.
메인공연 1부는 사운드 퍼포먼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서운정과의 클래식 협연과 지담퓨전밴드, 어쿠스틱 레게 듀오 어쿠솔쟈, V-K Pop Music Festival 우승자 Lai Thi Phuong Thao, 대한민국 쌍둥이 뮤직듀오 가야랑, 중요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이예랑의 가야금 연주가 진행돼 클래식, 팝, 레게,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메인공연 2부에서는 세월아 청춘아의 이환호, 논개, 바보 바보의 주인공 이동기, 김대리 박대리의 금홍이가 2부의 화려한 무대를 열었고 이어서 세월을 잊은 전설의 여가수 김지애와 ‘중년 이효리’ 김용임의 출연으로 많은 관객들이 추억을 되새기는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의 막바지는 국민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트로트 여신 조정민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졌고 엔딩으로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의 무대로 아름다운 강서의 가을 음악회는 마무리 됐다.
이번 ‘2019 실연자 페스티벌 KMPF’를 비롯해, 음악실연자 정보를 찾기 위한 홍보 사업, 실연자 성명 표기 협조를 위한 음반 제작사 및 음악 서비스 관계자 상생워크숍 등 미분배 보상금의 발생 원인을 보다 원활하게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공익 목적의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음실련 관계자는 “ 이러한 미분배 보상금을 활용한 공익목적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 이라며 “본 ‘실연자 페스티벌-KMPF’ 역시 2020년에도 계속 개최해 국내 실연자들의 저작인접권과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저작권 인식 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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