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한국금융신문 instagram 한국금융신문 youtube 한국금융신문 newsletter 한국금융신문 threads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에 당선

기사입력 : 2026-09-15 17:3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ICA 이사도 연임…세계 농업협동조합 대표 역할 이어가
식량안보·기후위기 대응 등 국제 협동조합 연대 강화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왼쪽 두 번째)이 현지시간 14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뒤 부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왼쪽 두 번째)이 현지시간 14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뒤 부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강호동닫기강호동기사 모아보기 농협중앙회장이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이에 따라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로도 재선임되며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적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현지시간 14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ICAO 총회에서 ICAO 회장으로 재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강 회장은 회원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새 임기를 수행한다.

ICAO(International Cooperative Agricultural Organisation)는 1951년 설립된 ICA 산하 농업분과기구로, 전 세계 약 10억 명의 협동조합인을 대표한다. 현재 35개국 45개 농업협동조합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의장기관을 맡아 세계 농업협동조합 간 협력을 이끌고 있다.

강 회장은 2024년 7월 ICAO 회장에 취임한 이후 ICA 이사와 ICA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ICA-AP) 이사로 활동하며 세계 농업협동조합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농업인이 직면한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농업인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국제적 협력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지난해 ‘2025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서울에서 ICAO 총회를 개최하고 ‘ICAO 서울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식량안보 강화 ▲기후위기 대응 ▲청년·여성 농업인 육성 ▲농업 가치 확산 ▲농업인 권익 보호 ▲첨단 농업기술 도입 ▲협동조합 간 연대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세계 농업협동조합이 공동의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강 회장은 한국 농협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의 ‘농심천심’ 운동을 알리고, 회원기관 대표단의 한국 농협 연수와 글로벌 리더 역량강화 사업 등을 통해 한국 농협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재선출은 그동안 강 회장이 보여준 국제협동조합 분야의 활동과 리더십을 회원기관들이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강 회장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등 세계 농업이 마주한 위기 앞에서 협동조합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서울 선언문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농업협동조합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인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issue
issue

경제·시사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