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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AI·드론·BIPV까지…혁신기술 6건 현장서 검증

기사입력 : 2026-09-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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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과천 사옥 심볼.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글로벌 과천 사옥 심볼.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김영범)이 인공지능(AI)과 드론, 토공 자동화부터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까지 외부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건설현장에 적용한다. 현장에서 기술의 활용성을 확인한 뒤 사업화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총 6건의 외부 혁신기술에 대한 실증과 개념검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 4건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이노웨이브(Inno-wave)' 2건이다. 스마트건설을 비롯해 에너지와 태양광 등 친환경 분야까지 협업 범위를 넓혔다.

◇ AI·드론·굴착기 자동화…스마트건설 4건 실증

국토부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에서는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4건을 다룬다.

콘티랩과는 지능형 카메라를 활용한 AI 기반 모니터링 기술을, 성건엔지니어링과는 드론 기반 구조물 균열관리 기술을 실증한다. 영신과는 3D 굴착기를 활용한 토공 자동화 기술을, 파이퀀트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유해가스 모니터링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외부 기업의 기술에 회사가 보유한 현장 경험과 인프라를 접목해 품질관리와 작업 효율 개선 효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 에너지 예측·BIPV로 친환경 분야 협업

이노웨이브를 통해서는 친환경 건축기술 2건을 다룬다.

제스트와는 제로에너지빌딩의 신재생에너지 예측 고도화 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운영 최적화 효과를 살핀다. 헥사에너지와는 신소재 기반 고투명 BIPV 모듈을 실증하고 제품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사업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술 고도화에 활용하고 성과에 따라 적용 현장을 확대하거나 사업화와 연계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 기술개발 역량뿐 아니라 외부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기업과 협업해 현장 활용도가 높은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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